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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에르의 소명

루시에르의 소명

남들보다 더 다치고, 더 아픈 축구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아프지 않은 삶을 살고 싶다

그렇게 남들보다 더 공부하고, 더 연구하고, 더 파고들었습니다. 창업자 이야기

건강의 모든 부분에서 진실을 찾아 나섰고, 그 여정의 끝엔, 항상 ‘자연이 있었습니다.

 

 

걸어온 길

선수생활을 하면서, 부상을 정말 많이 당했습니다.

항상 좋은 기회를 앞두고, 부상 혹은 건강 문제로 인해, 몸이 따르지 않았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다치지 않는 선수생활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누구보다 더 깊이 파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건강, 운동 수행 능력 그리고 몸관리에 대해 더 배우면 배울수록, 스포츠 시장과 의료 산업에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유소년 시절을 돌이켜보면, 저는 병원과 스포트 트레이닝 센터에서 처방하는 치료와 운동방식을 정말 악착 같이 따랐습니다.

아프면 먹는 항생제와 진통제. 다치면 실천하는 얼음 찜질과 근육 운동. 기력 떨어지면 먹는 영양제와 보충제.

이는 모두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대부분의 처방은 장기적으로 오히려 악영향이 따랐습니다.

이렇게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증세만 처방하는 이런 현대 의학의 접근 방식으로 인해, 오래 가지 않아 부상이 재발하고, 건강이 다시 안좋아지는 부작용을 수차례 반복 경험했습니다.

이유는, 이는 모두 선수 부상과 문제 해결의 원인이 아니라, 증세를 완화하는 방법 이었기 때문이었죠.

그렇게 저는 증세가 아니라,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증세(Symptom) 원인(Root Cause)

“그 어떤 의료계와 재활 센터의 처방과 치료 방식도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구나”  라는 것을 깨달은 후에, 저는 제가 지금껏 믿고 있었던 훈련 방법, 건강 관리, 치료 방식을 모두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간절함으로 시작된 독학을 통해 저는 운동신경과 건강의 근원은 결국 자연에서 만들어 지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이란?

모든 존재와 상태를 말합니다. 인간의 힘이 더해지지 않은 세상의 모든 것, 즉 산, 강, 바다, 숲, 동식물 등과 그 상태를 총칭합니다.

자연은 생명력과 순환을 뜻합니다. 스스로 생성하고 발전하는 생명력 있는 존재와, 자연에서 난 것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순환의 과정을 포함합니다.

자연은 ‘스스로 그러한 것’의 의미를 지닌 자(自) 연(然)입니다.

있는 그대로 갖는 본연의 모습, 본연의 힘 그리고 본연의 상태를 꽃 피우는 것이, 자연의 본질입니다.


 

그렇다면 조금 더 실질적으로, 자연(Nature)과 함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자연의 공간인 바다, 계곡, 산, 숲에서 호흡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인간이 지닌 고유의 자연치유력, 자연적 생체 역학 그리고 본연의 모습을 살리는 것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증세가 아니라, 원인에 초점을 두고 전인적 변화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자연의 리듬에 맞게 살아가고, 자연의 섭리에 맞게 생활하는 것입니다.

자연과 가까이 해야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자연의 모든 요소에는 몸의 치유를 돕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방법


 

히포크라테스의 자연의학의 배경과 핵심

현대 의학은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모든 사물의 본질은 수(數)에 있다고 보고 그 균형과 평형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피타고라스의 영향을 크게 받은 히포크라테스는 자연을 대우주로 보고 인체를 소우주로 보는 근본원리에서 인간의 건강과 질병의 문제를 보았습니다.

즉 생체활동의 균형과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건강을 해치며 이러한 균형과 조화가 파괴될 때 질병으로 발생한다는 사실을 이해한 것이죠.

그래서 질병현상을 포함한 모든 신체적 생리현상을 단순히 인체의 개체적 수준에서의 생리학이 아니라 우주적 차원에서의 생리학을 알아야 인체라는 개체적 수준에서의 생리학과 병리학의 이해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의 끊임없는 불굴의 탐구와 연구로 히포크라테스는 우주자연의 법칙과 인체의 자연원리가 합치된 의술을 개발하게 되었으며 이를 이론으로 정리한 것이 곧 자연의학이라고 칭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현대 의학은 이런 자연 치유 체계에 대한 이해를 점점 더 망각하고 있는 안타까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병은 자연이 고치가 그 수가는 의사가 받는다”
- 히포크라테스

 

 

이러한 이해와 함께 저는, 세상에 자연을 더 알리고, 자연을 더 표현하고자 하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를 처음으로 표현한 것이 바로 2022년 출시한 루시에르 서캐디언 리듬 보호 안경입니다.

 

 

루시에르 서캐디언 리듬 보호 안경

서캐디언 리듬이란 24시간 주기에 낮과 밤의 변화에 맞추어 우리 몸에서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모든 변화를 말합니다.

해와 달의 유기체적인 변화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자연의 섭리이자, 서캐디언 리듬의 핵심입니다.

원래 자연에선, 낮에는 햇빛을 받아 비타민 D를 흡수하고, 해가 지고 어둠이 찾아오면, 우리 몸은 낮 동안 높아졌던 코르티솔 분비를 줄이고 멜라토닌 분비를 높였습니다.

밤이 칠흑같이 어두운 것. 빛을 사용한다면 불빛을 사용하는 것.

이것이 자연의 섭리인 것이죠.

하지만 현대인들은, 밤에 지속적인 인공 빛 노출로 인해, 서캐디언 리듬이 무너지면서, 불면증, 만성 피로감 그리고 여러 면역 질환을 겪고 있습니다.

 


자연의 핵심, 균형과 리듬

자연의 핵심, 균형과 리듬입니다.

서캐디언 리듬은 신진대사·호르몬·면역·수면 패턴을 조절하는 낮과 밤의 변화, 이 리듬 (Rhythm)에 맞게 생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를 자연의 이중성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해와 달. 낮과 밤. 빛과 어둠. 여름과 겨울. 불과 물. 남성과 여성. 전기와 자기. 들숨과 날숨. 행동과 휴식.

 

 

이처럼 모든 자연의 요소는 하나의 구성에서, 이중성을 통해 균형과 리듬을 유지하는 패턴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우리 몸도, 균형과 조화, 리듬과 흐름이 무너졌을 때, 질병이 생긴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뭐든지 균형이 잡히고, 리듬이 원활한 것이 자연적인 것이자, 가장 건강한 것이죠. 이는 동양 철학인 **음과 양(Yin and Yang)**의 핵심 개념이기도 합니다.

 


음과 양은 서로 대립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상호보완적이고 균형을 이루어야 존재할 수 있는 관계입니다.

자연도 마찬가지입니다.

빛이 있으려면, 어둠이 있어야 하고, 위가 있으려면, 아래가 있어야 하고, 하늘이 있으려면 땅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하나의 구성에 항상 양면의 모습이 공존하여, **건강(균형)**을 이루는 것입니다.

 


건강과 자연의 공통점

건강의 핵심 역시 균형과 리듬입니다.

건강의 본질은 **기(氣) 혈(血) 수(水)**가 막힘 없이 흐르는 것입니다.

자연은 음양의 리듬 속에서 이러한 흐름을 자연스럽게 돕습니다.

반대로, 균형이 무너지고, 순환이 되지 않았을 때, 우리 몸엔 질병이 생기게 됩니다.

즉, 건강하기 위해선, 머리부터 발까지 이어지는 생체 역학의 균형있게 유지되어야 하고, 혈액과 자율신경계의 순환이 원활해야 하고, 세포와 호르몬이 자연의 리듬에 맞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인공과 자연의 근원적 차이

자연은 전체성에 따르고, 인공은 부분성을 따릅니다.

자연은 전체적 조화를 뜻합니다.

인공은 부분적 세분화를 뜻합니다.

자연 = 전체성(全體性) 인공 = 목적성(目的性)

인공의 모든 요소는 균형이 무너져 있고, 흐름의 변화가 없으며, 부분적으로 움직입니다. 자연의 모든 요소는 균형이 잡혀있고, 리듬의 변화가 있고, 전인적으로 움직입니다.

인공은 증세를 처방하고, 자연은 원인을 해결합니다.

이것이 인공과 자연의 가장 근원적 차이입니다.

“전체가 부분의 합보다 크다”
- 아리스토텔레스


 

대한민국의 국기에 표현되는 태극 太極 도 이 자연의 이중성을 대변하는 음과 양의 본질을 표현한 것입니다.

음과 양의 조화를 통해 모든 존재가 생명을 얻고 발전한다는 것. 양측이 균형이 올바르게 유지 되었을 때 비로서 더 건강하게 유지되는 것. 이것이 음과 양 그리고 태극이 갖는 공통의 의미인 것이죠.

파도가 일렁이는 푸른 바다에서, 붉은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 이를 형성화한 것이 태극의 시초입니다.

 

 

자연의 빛. 자연의 리듬. 자연의 원단. 자연의 호흡. 자연의 생명력. 자연의 모습.

이를 존중하고, 표현하는 것이 루시에르의 가치입니다.

 

루시에르 100% 천연 옷

이러한 자연에 대한 이해는 자연스레, 제가 더 자연을 사랑하게 된 토대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옷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고, 2025년, 루시에르 100% 천연 옷을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옷을 인체 고유의 치유력을 증진시키는 유기농 면, 린넨, 햄프, 울 그리고 캐시미어 등의 자연 원단만 사용하여 만드는 과정 속엔, 여러 고충이 동반되었습니다.

 

 

삶에 여러 방면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에서,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옷은, 미세 플라스틱과 환경 호르몬이 지배적인 합성 섬유(폴리에스터, 나일론 등)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맞습니다. 합성 섬유 옷 입는다고 단기적으로 몸이 급격하게 나빠지진 않겠죠.

하지만 제가 자연과 함께하며 가장 크게 배운 교훈 중 하나는, 자연의 모든 것은 하루 아침에 좋아지거나 나빠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쌓이고 축적되어, ’한순간’ 일어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24시간 가까이 옷을 입고 있습니다.

그런데 24시간/365일 동안 합성 섬유를 입고 시간을 보내는 것은, 몸에 ‘해로움’을 축적하는 것이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건강. 자연. 진리.

이 세가지는 새월이 아무리 흐르더라도 변하지 않을 루시에르의 핵심 가치일 것입니다.

가끔 사람인지라,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어렸을 때, 이런 내용을 알려주는 곳이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그럴 때 일수록, 이런 마음을 다짐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어릴 적 나에게 꼭 필요할, 떳떳한 브랜드가 되자”

이것이 루시에르의 소명입니다.

”중앙화된 거짓으로 인해 질병이 시작되었다면 진리를 통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 잭 크루즈 (Jack Kr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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