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섬유의 진동주파수 : 울과 린넨으로 건강을 지켜보세요

섬유의 진동주파수 : 울과 린넨으로 건강을 지켜보세요

섬유에도 고유한 주파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나요?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주파수를 가진 것이 바로 울(양모)과 린넨(아마식물)이라는 사실은 꽤 흥미롭습니다.

인체의 주파수가 약 100Hz라면, 울과 린넨은 무려 5,000Hz의 진동수를 가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섬유로 만든 옷이나 침구를 일상에서 사용하면, 신체의 치유력을 돕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이디 옐렌(Heidi Yellen) 박사의 연구

하이디 옐렌 박사는 구약성서(신명기 22:11)에 나오는 “양털과 아마포를 함께 짠 옷을 입지 말라”는 구절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했습니다.

2003년 그녀는 다양한 직물의 주파수를 측정하는 연구를 진행했는데, 여기서 Ag-Environ 기계라는 장비가 사용되었습니다.

이 기계를 발명한 밥 그레이엄(Bob Graham)은 인체의 건강 상태에 따라 주파수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신체는 100Hz를 기록했지만, 질병이 있는 신체는 15Hz까지 낮아졌습니다.

옐렌의 연구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 린넨 : 5,000Hz
  • 울 : 5,000Hz
  • 린넨과 울 혼합 : 0Hz (두 섬유의 주파수가 상쇄됨)
  • 오가닉 코튼 : 100Hz
  • 면 : 70Hz
  • 실크 : 15Hz
  • 폴리에스터 : 15Hz
  • 레이온 : 15Hz

이는 곧 성서에 기록된 “울과 아마를 섞지 말라”는 지시가 단순한 종교적 교리가 아니라, 실제로 서로의 에너지가 상쇄되는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단서를 제공합니다.

 

주파수란 무엇일까?

에너지, 빛, 물질은 모두 진동의 연속체에 존재합니다.

이 연속체의 작은 부분이 전자기 스펙트럼이고,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선 역시 그 일부일 뿐입니다.

모든 물질은 원자의 진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것을 우리는 흔히 ‘에너지’ 또는 ‘주파수’라고 부릅니다.

우리 몸, 책상, 컴퓨터 같은 물리적 대상도 결국 진동하는 원자 덩어리입니다.

즉, 모든 물질은 서로 다른 주파수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우리의 건강에 긍정적 혹은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린넨과 울의 고주파수는 인체에 활력을 더해주고, 신체의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합성 섬유의 문제

반대로 레이온, 나일론, 폴리에스터 같은 합성 섬유는 본질적으로 플라스틱입니다.

이 직물들은 세탁 시 미세 플라스틱을 배출하여 환경을 오염시키며, 일부는 피부로 흡수될 수 있는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또한 합성 섬유에는 각종 화학적 잔류물이 남아 있는데, 운동 시 착용하면 열과 습기에 의해 그 화학 물질과 미세 플라스틱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애슬레저 의류 브랜드(Nike, Athleta, The North Face 등)의 제품에서는 BPAPFAS 같은 독성 화학 물질이 검출된 사례가 있습니다.

비스코스 또한 목재 펄프(혹은 대나무)에서 가공되지만, 부드러운 직물이 되기까지 많은 화학 처리가 필요합니다.

이 모든 것은 “직물의 화학 잔류물이 피부를 통해 흡수될 수 있는가?”, “이 과정에서 인체와 환경은 어떤 영향을 받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깨달은 점

사실 저 역시 몸이 본능적으로 합성 섬유를 거부하는 것을 느껴왔습니다.

여름에 폴리에스터 옷을 입으면 땀이 지나치게 나고, 피부가 숨을 쉬지 못하는 답답함이 찾아옵니다.

기분까지 저조해지고, 땀에서는 평소와 다른 불쾌한 냄새가 나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디자인이 예뻐도, 라벨에 ‘폴리’ 같은 합성 섬유가 적혀 있으면 미련 없이 패스하고 싶었지만,

시중에서 현실적으로, 매력적이면서, 소재가 좋은 옷을 찾기는 정말 어려웠기에, 어쩔 수 없이 이런 옷을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린넨 옷은, 구김이 잘 가 보이고, 헐렁한 스타일이 익숙하지 않아 선뜻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린넨과 울로 옷을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소재, 스타일, 기능 그리고 편리함까지. 이 모든 방면에서 루시에르의 소명인 ‘내가 착용한다 생각하고 만들었습니다’ 에 걸맞게 제작했습니다.

하루 24시간 내내 입고 있다고 하더라도 과언인 아닌 옷을, 천연 섬유로 바꾸는 것은 삶의 생명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인 것입니다.

 

자연 친화적인 삶을 선택한다는 것

좋은 소재의 옷과 물건을 오래 쓰는 것은 단순한 취향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 몸을 지키는 일이고, 동시에 자연 친화적인 삶을 선택하는 태도입니다.

울과 린넨, 그리고 천연 섬유의 가치는 단순한 고급스러움이 아니라,

우리 몸의 리듬과 건강을 조율하는 자연의 주파수에 닿아 있다는 데 있습니다.

루시에르는 이 가치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우리가 입는 옷이 단순한 의복이 아니라,

몸과 자연을 연결하는 다리가 될 수 있도록.

자연의 리듬을 존중하는 삶. 이것이 루시에르가 추구하는 길입니다.

 

참고:

https://empoweredsustenance.com/frequency-of-fabric/

https://mamavation.com/product-investigations/non-toxic-activewear-guide-pfas-workout-leggings-yoga-pants.html

https://ceh.org/latest/press-releases/new-testing-shows-high-levels-of-bpa-in-sports-bras-and-athletic-shirts/

https://empoweredsustenance.com/natural-fiber-clothing/

https://pubs.acs.org/doi/10.1021/acs.est.7b01750

http://www.econotelling.com/news/articleView.html?idxno=14663

이전 게시물 다음 게시물